한달 전 발목을 크게 삐고 난 후부터 크고 잦은 통증이 생겼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녀봤지만, 별 효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인의 소개로 정형외과에 체외충격파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오늘 마침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이번엔 체외충격파 치료 후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체외충격파란? 원리는?
체외충격파는 말 그대로 몸 밖에서 인위의 충격파를 가해, 조직과 골절의 염증을 제거해주거나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술을 의미합니다. 해당 충격파는 본인의 기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대략 2500~3000회의 충격파를 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치료를 받게되면 통증 부위에 이상한 젤(?)을 바르고 기계를 갖다대는데 틱-틱-틱 소리를 내며 충격파를 발사합니다. 이때 염증이 많은 분들은 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커도 치료가 되고 있다는 의미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체외충격파의 큰 장점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를 받은 후에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치료들에 비해 다소 사악한 비용이 든다는 것이 단점이죠.
염증 주사와 차이점
저는 발목을 크게 접찔려서 발목 염좌에 도움이 되는 병원에 가봤습니다. 정형외과는 아니었고 일반 재활센터 비슷한 곳에 방문했는데, 염증을 제거하는 데는 염증주사가 큰 도움이 된다고 해서 맞았습니다. 확실히 염증주사는 부상 부위의 붓기를 제거하고 간단한 염증은 곧바로 제거가 되어, 큰 도움이 되더군요.
하지만, MRI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통증까지는 염증주사가 해결해주지는 않았습니다. 저 역시도 MRI나 각종 검사에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다가도 깰 정도의 발목 통증이 있어서 결국 체외충격파를 맞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체외충격파 효과 있을까?
우선, 체외충격파를 방금 맞고 온 사람으로서 말씀드릴 수 있지만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 치료 중일때도 기계를 발목에 갖다대니 엄~청 아프더군요. 통증이 없는 곳에 기계를 갖다 댈땐 아무런 통증이 없었지만, 통증이 있는부위에 기계를 갖다대니 정말 미친듯이 아팠습니다.(참을 수는 있는 정 도임)
치료사도 아파하는 제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염증이 심하긴 심했나보네요..라고 할 정도로 뭔가 치료를 받고 있다는 느낌은 확실히 들었습니다. 한 10~15분 정도 치료를 받고나서 발목을 한번 돌려보니.. 이게 웬일? 아프던 통증이 사라진 것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체외충격파를 맞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살펴봤는데 정확히 반반이었습니다. 누구는 효과가 확실히 있었다고 하고, 누구는 효과가 없다고 말하던데 우선 사람마다 치료효과가 다르다보니, 현재 통증은 있지만 다른 치료에서도 별 다른 효과를 못 본 분들이라면 체외충격파 한번 맞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직 저도 1일차라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치료를 받는 당일날부터 바로 효과가 느껴질 정도로 저에게는 잘 맞는 치료방법이었습니다.
체외충격파 비용은?
체외충격파 비용은 종류마다 다 다르지만 저는 조금 비싼 편이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비용은 대략 5만원 정도였습니다. 사실, 염증주사 맞는 것과 비용이 별로 차이가 나지 않기에 부담되지는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실손 실비 보험처리도 가능하다고 했기에 별 부담없이 치료 받았습니다.
치료기간은?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는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의사가 말씀하기로는 치료를 받고 더 이상 통증이 느껴지지 않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어진다면 치료를 마쳐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료를 완전히 다 받고 실비처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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