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봉투 쓰는법? 누구나 1분만에 쌉 가능! (금액은 얼마내야 할까?)

결혼식장을 많이 안 다녀본 사회초년생들은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합니다. 그중 가장 많이 헷갈려하는 것이 바로 조의금,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입니다. 이번엔 그중 누구나 1분 만에 따라 할 수 있는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법

축의금 봉투 쓰는법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축의금 봉투를 쓰는 방법은 직관적으로 위의 사진처럼 작성하셔도 무방합니다.

우선 봉투 앞면에는 크게 한자로 '축결혼'을 쓰시면 됩니다. 예식장마다 다르긴 하지만, 위 글씨가 써져 있는 봉투를 구비하는 예식장도 있습니다.

만약, 그냥 흰 봉투만 있다면 한자를 잘 쓰는 분은 祝結婚 (축결혼)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한자를 쓰지 못하는 저 같은 MZ세대들은 우측 사진처럼, 한글로 축결혼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법 2

뒷면은 위 사진처럼 좌측 하단에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적는 것이 좋습니다. 소속을 적는 이유는 수많은 방문객 중에 동명이인이 있어 생기는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성함과 소속을 적으시되 , 만약 소속이 없다면 결혼 당사자와의 관계를 간략하게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경조사 봉투의 작성 양식을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봉투 양식 보러 가기!

 

축의금 봉투에 넣을 때 주의사항!

우선, 봉투에 축의금을 담을 때 웬만하면5만 원 권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최근에 결혼식을 올린 20대로서, 마지막에 축의금 정산할 때 1만 원 권이 많으면 정리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다만, 예식이 늦게 시작하는 경우엔 ATM기에 5만 원권이 다 소진되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끔 5만 원권을 넣으면 봉투가 너무 비어보일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런 생각 안 하셔도 됩니다. 나중에 결혼식이 끝나면, 신랑 신부 측 가족이 1만 원권 세다가 손가락 쥐 나고, 계산하다가도 까먹어서 다시 숫자를 세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지나친 친절이 그들에게는 고통(?)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축의금 금액! 과연 얼마가 적정할까?

우선, 결혼식 축의금 금액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긴 합니다.
어중간할 때 활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 사람들(친구, 지인)에게 금액을 얼마를 낼 것인지 묻고 맞춰서 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변 사람들도 얼마를 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기에 간단하게 사람들끼리 맞춰서 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만약, 이전에 현재 결혼하는 당사자에게 축의금을 받았다면 최소한 받은 만큼의 금액보다는 같거나 많이 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나는 20만 원 줬는데, 상대방은 5만 원을 준다면 억울해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따라서, 받은 만큼은 줘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추천하는 축의금 금액 범위

이 외, 저의 개인적인 축의금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 평소에 연락은 잘 안 하지만, 가야 될 것 같은 사람
  •  예식장 방문 시 10만 원, 방문 안 한다면 5만 원!
    (22년도 말에 결혼한 사람으로서 요즘 식권이 비쌉니다. 식권 금액이 최소 4만 원 이상이니, 5만 원을 축의금으로 내면, 실제 결혼 당사자에게 들어가는 축의금은 1만 원 정도인 것이죠...)
• 직장 동료 거나, 평소에 친분이 어느 정도 있다.
  • 예식장 방문 시 15만 원, 방문 안 한다면 10만 원!
• 절친이거나 언제 어디서 연락을 해도 어색하지 않고, 같이 있으면 기분 좋은 사이 
  •  방문 여부를 떠나 20만 원 이상!

마무리

이렇게 축의금 봉투 쓰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축의금과 조의금은 낼 때마다 부담스럽지만, 사회생활의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나 자신 또한 경조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귀찮거나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소홀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모쪼록, 다들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시기 바랍니다.